전남도, 스타들과 함께 섬의 가치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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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스타들과 함께 섬의 가치 알린다

8월 완도서 제6회 섬의 날
하현우 등 홍보대사 위촉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오른쪽 첫 번째)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회 섬의날 기념행사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와 행정안전부, 완도군은 19일 섬의 매력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제6회 섬의 날 홍보대사로 가수 하현우, 안성훈, 트리플에스, 요리사 오세득, 정지선, 배우 위하준을 위촉했다.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신우철 완도군수, 홍보대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홍보대사들은 제6회 섬의 날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사전 홍보활동을 하고 행사기간엔 현장을 직접 찾아 방문객과 소통하며 섬의 가치와 매력을 알리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올해 섬의 날은 ‘치유의 섬’ 완도에서 8월7일부터 10일까지 ‘천천히 돌아보고 섬’을 주제로 열린다. 2019년 제1회(목포·신안) 섬의 날 개최 이후 두 번째로 전남에서 열리는 뜻깊은 행사다.

행사 기간에는 치유를 주제로 한 체험형 전시관, 섬 둘레길 걷기, 어린이 섬 치유 아카데미, 섬 발전 학술대회, 섬 주민 참여 행사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명창환 부지사는 “섬은 우리 삶의 이야기를 품고 있는 공간이자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섬의 날을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섬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전남의 섬에서 진정한 쉼과 위로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섬의 날(8월8일)은 섬의 중요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18년 섬 발전 촉진법 개정을 통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매년 섬이 위치한 지자체를 중심으로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정근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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