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농업인 삶 나아지도록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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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농업인 삶 나아지도록 노력할 것"

허순구 광양농협조합장 '자랑스러운 순천대인' 선정
지역·농업 발전 기여 공로
여성대학·게이트볼 대회 등
조합원 복지 강화 사업 추진

허순구 광양농협조합장(왼쪽)이 최근 국립순천대학교에서 열린 개교 90주년 기념행사에 '자랑스런 순천대인' 상을 수상했다. 광양농협 제공
허순구 광양농협 조합장이 '자랑스러운 순천대인'으로 선정됐다.

광양농협은 허순구 조합장이 최근 국립순천대학교에서 열린 개교 90주년 기념행사에 '자랑스런 순천대인' 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기념행사는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에서 진행됐으며 김영록 전남지사, 김문수·권향엽 국회의원, 노관규 순천시장, 정인화 광양시장, 공영민 고흥군수, 김순호 구례군수 등 국회의원 및 지자체장 들과 임경호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장, 송하철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장, 박상철 광주전남지역 대학교 총장협의회장 등 교육, 언론, 산업계 관계자, 동문과 교직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순천대학교는 매년 개교 기념식에서 사회의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로가 큰 동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허순구 조합장은 광양농협 조합장으로 재임하며, 지역사회와 농업·농촌, 농협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허 조합장은 순천매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순천대학교 농화학과, 경영학 석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광양농협 조합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허 조합장은 지난 2019년 광양농협 조합장으로 취임해 6년 만에 광양농협의 사업규모와 경영실적을 2배 이상 급성장시키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5년 연속 농·축협종합업적 평가 전국 1위 수상과 농협중앙회 '명예의 전당 헌액' 등 전국 최고의 농협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에도 농촌발전,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 산업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

광양농협은 농촌·농업 발전과 조합원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인 작목 교육과 조합원 자녀 대상 장학사업, 일손돕기, 조합원 건강검진 등을 시행하고 있다. 광양농협 여성대학은 지역 여성들에게 자기계발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다. 여성대학은 여성의 자질 향상과 삶의 질 향상, 지역사회 공헌 방향 등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2,2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광양농협 조합장기 게이트볼대회는 지난 2010년 시작해 지역 게이트볼인들의 대표적인 연례 행사로 진행하고 있으며 게이트볼이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으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인기를 끌고 있다.

허순구 조합장은 "모교로부터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농업인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조합장으로서 역할을 잘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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