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패스 ‘초격차 스타트업 1000+’선정
경제

고스트패스 ‘초격차 스타트업 1000+’선정

사이어보안·네트워크 분야 지역 최초

광주 기반 혁신 스타트업 ㈜고스트패스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지역 기업 최초 사이버보안·네트워크 분야 유망기업으로 선정됐다.

20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집중 육성하는 중기부 대표 사업이다.

이번 선정은 고스트패스의 독자적인 온디바이스 생체인증 기술이 미래 사이버보안 시장에서의 파급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향후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고스트패스는 사용자의 지문, 얼굴 등 생체정보를 중앙 서버가 아닌 개인 스마트폰에 안전하게 저장·관리하는 탈중앙화 온디바이스 인증 기술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해킹이나 정보유출 위험을 원천 차단하며 글로벌 개인정보보호규제(GDPR 등)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적 우위를 확보했다.

이번 선정으로 고스트패스는 향후 3년간 총 6억 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을 비롯해 기술 고도화, 대기업과의 협업 기회, 글로벌 진출 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고스트패스는 ‘2024년 G-유니콘 육성프로그램’에 선정되며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광주시와 광주창경센터가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졌고 그 결과 CES 2025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성공적으로 구축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아울러,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를 통해 국내 투자 유치에도 성공하며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하상용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는 “고스트패스의 선정은 지역 스타트업이 보유한 초격차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광주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기술혁신과 글로벌 도약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홍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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