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체육회는 지난 19일 광주여대 대학본부 3층에서 광주여대에 2,700만원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개최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
체육회에서 추진하는 대학 학교운동부 지원 사업은 지역 대학 운동부의 안정적인 운영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관내 대학 육성팀, 선수 인원, 대회 성적 등을 고려해 학교별 차등 지급하며 이날 광주여대에는 2,700만원이 전달됐다.
광주여대가 2000년 창단한 양궁팀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기보배, 최미선, 안산 등 우수한 선수를 배출한 대한민국 최강 양궁팀으로 자리잡았으며 2023년 창단한 여자 배구·농구팀은 초·중·고 여자팀의 연계육성 시스템 구축과 스포츠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지역 대학의 학교운동부는 엘리트 체육의 뿌리이자 광주 체육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학생 선수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하고 기량을 발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