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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27일 병원 미래의료혁신센터에서 코스닥 상장 기업이자 금융 IT 및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기업인 ㈜아이티아이즈와 디지털 통합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설계와 AI 인프라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의료기관인 화순전남대병원과 민간 IT 전문기업 간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정밀 의료 및 바이오 빅데이터 산업 생태계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미래 의료 환경을 선도할수 있는 기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화순전남대병원 김형석 의생명연구원장, 안재숙 의생명연구원 부장, 조상희 임상시험센터장을 비롯해 ㈜아이티아이즈 김지수 사업대표, 김영철 상무, 김지석 수석이 함께했다.
양 기관은 △의료 데이터 기반의 DT(Data Transformation)·DI(Data Integration) 플랫폼 설계 △AI 서버를 포함한 플랫폼 운영 인프라 조성 △유관 기술을 활용한 신규 사업 발굴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아이티아이즈는 화순전남대병원 미래의료혁신센터 내에 ‘바이오 생명공학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실제임상데이터(RWD)와 실증근거(RWE)를 연계한 정밀의료 연구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이 센터는 유전체(Genomics), 오믹스(Omics) 등 고정밀 바이오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증 중심의 디지털 바이오 연구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지수 ㈜아이티아이즈 사업대표는 “화순전남대병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장의 의료 데이터를 기술적으로 정제·연계하고, 이를 기반으로 실질적 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RWD, RWE 등 다양한 의료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활용해 정밀의료와 신약개발을 포함한 바이오산업 전반에서 기술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환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