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중소기업 경영안정 융자·이자 차액 지원
전남서부

영암군, 중소기업 경영안정 융자·이자 차액 지원

영암군은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추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사업은 ‘영암군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에 따라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한 것으로 융자와 이자 차액 보전을 해준다.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영암군과 협약을 맺은 금융기관에서 최대 2억원까지 융자금을 빌릴 수 있고, 융자금의 연 3% 이자 차액을 3년 동안 보전받을 수 있다.

영암군은 이번 추가 모집에서 30여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1월부터 신청을 받은 결과, 지역 118개 기업이 혜택을 받고 있다.

공모에는 공장등록 완료 제조업체, 벤처기업, 수출기업, 창업 승인기업 등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가 지원 기업 선정의 핵심 기준이 돼 고용 창출, 지역순환경제 기여 우수업체가 우대받는다.

단, 제한된 예산의 공정하고 효율적 배분을 위해, 지방세를 체납하거나 전남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을 받는 기업 등은 신청할 수 없다.

융자와 이차보전금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영암 군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해 사업계획서, 재무제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삼호읍 소재 영암군 기업지원과에 방문·우편 접수하면 된다.
최복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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