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유진비즈니스, 조미김 태국 수출
전남서부

함평군·유진비즈니스, 조미김 태국 수출

함평군은 최근 태국 방콕에서 타이펙스 아누가 국제 식품 박람회에서 유진비즈니스와 100만달러 규모의 태국 조미김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함평군 제공
함평군은 태국 방콕에서 ‘타이펙스 아누가 아시아 2025’ 국제 식품 박람회에 참가, 유진비즈니스와 100만달러 규모의 태국 조미김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함평군은 박람회에서 조미김을 비롯해 10여종의 농특산품을 선보이며 태국 소비자와 바이어의 관심을 끌었다. 이를 바탕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유진비즈니스는 태국 내 유통망과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조미김 수출 확대에 협력하고, 함평군은 해외시장 개척을 지속해서 추진하며 지역 농특산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태국은 동남아시아 한류의 중심지로서 한식과 한국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해 지역 농특산품 해외 판로를 넓히고 지속 가능한 수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윤예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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