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청소년 100원버스 교통카드 전용 변경
전남서부

나주 청소년 100원버스 교통카드 전용 변경

나주시는 7월부터 청소년 100원 버스 이용 방식을 교통카드 전용으로 변경한다고 4일 밝혔다.

7월부터는 어린이·청소년 전용 교통카드로만 버스 탑승이 가능하며 가까운 편의점 등에서 구매·충전할 수 있다.

나주시는 현금 이용 시 버스 이용 데이터 확보에 한계가 있고 광역버스(997·998·999·160·161번)의 현금 승차 폐지로 혼선 방지를 위해 이용 방식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청소년 100원 버스는 나주시에 주소를 둔 6세부터 18세 이하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내, 마을, 급행, 순환, 콜버스 등 관내 전 노선을 1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민선 8기 교통 복지 정책이다.

정책 시행 이후 어린이·청소년의 대중교통 이용률은 전년대비 23% 증가하는 등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과 대중교통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버스 이용 정책 변경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나주시청 누리집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각급 학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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