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현안은 민생의 현장에서 생겨난다. 당연히 현안을 해결하는 답도 현장에 있다. 책상이 아닌 늘 현장을 찾아다니며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의원이 있다. 바로 광산구의회 시민안전위원장인 윤영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아동·신가동·신창동)이다.

윤 의원은 진정한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해서는 ‘마을형 의정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말 그대로 늘 시민과 함께하며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하고자 노력해 왔다. 그가 초선의원이지만 ‘현장형 의정활동 전문가’라고 정평이 난 이유다.

윤 의원은 전반기 시민안전위원회를 이끌며 안전한 광산구의 기반을 다지는 의정활동에 사활을 걸어왔다. 간담회와 토론회를 꾸준히 개최하며 마을버스 운영 안정화와 전동킥보드의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썼다.

또한 ‘광산구 민주시민교육 조례’, ‘광산구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조례’, ‘광산구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조례’ 대표발의 등의 입법 활동을 펼친 것도 주목할 만하다. 시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 온 것이다.

아울러 국가사적으로 지정되고도 30여 년간 방치됐던 신창동 마한유적지의 가치를 조명했다. 지난해 제282회 임시회에서 문제 제기와 개선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펼친 것에 이어 이달 18일에는 정책토론회를 열어 유적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와 복원의 필요성을 공론화하기도 했다.

궁극적인 취지는 유적지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줘야 한다는 것으로, 30년 만에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자원의 육성을 위한 포문이 열릴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윤 의원은 “지방의원으로서 ‘마을의 주인은 시민이며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서는 늘 현장에서 소통해야 한다’는 소신을 실천하고 있다”면서 “시민의 목소리가 있는 현장으로 언제나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윤영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