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민주화의 성지인 광주에 소설 속 문학 명소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외국인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한국 문학의 세계화와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알리는 중요…

“장난감과 캠핑용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대여할 수 있어 경제적이면서도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21일 오전 9시께 광주 서구 화정2동 서구물품공유센터 1호점. 공유 물품을 대여하기 위해 센터에 방문…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다음 달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 광주·전남지역 여객·화물 운송에 차질이 우려된다. 21일 철도노조 호남본부에 따르면 오는 25일과 26일 지구별 야간총회를 거쳐 다음 달 5일 …

5·18기념재단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오는 27일 오후 3시 5·18기록관 7층 다목적강당에서 ‘5·18, 다시 길을 묻다’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의 일원으로 …

의료진의 검사·조치 소홀로 환자가 수술 후 식물인간 상태에 빠졌다면 병원 측에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광주지법 민사11부(유상호 부장판사)는 환자 A씨와 가족 등 3명이 전남대병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

만 65세가 넘었다는 이유로 발달장애인에게 주간 활동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것은 위법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광주고법 행정1부(양영희 수석판사)는 21일 광주 북구와 광산구의 발달장애인들이 각각 제기한 2건…

“서울권 대학 면접 준비가 막막했는데, 특강도 듣고 모의 면접을 통해 남은 기간 어떤 방식으로 준비해야 할지 고민이 해결됐어요.” 20일 오전 9시께 광주대학교 행정관 4층. 광주시교육청 주최로 열린 서울권 대학…

전남 작은학교 학생들이 발랄한 상상력을 담아 창작한 책을 출간해 화제다. 고양이와 특별한 우정을 그린 이야기부터 가족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가슴 뭉클한 그림책 등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펴냈다. 2…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학동4구역 철거건물 붕괴 참사 책임자들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내년 2월로 연기됐다. 20일 광주고법에 따르면 형사1부(박정훈 고법판사)는 21일 선고공판을 개최할 예정이었던 학동 철거건…

광주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재활용품 수거 차량 운전자가 구속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0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운전자 A씨(49)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30일 …

5·18기념재단이 20일 이영일 전 국회의원을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허위사실 유포 금지)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재단은 광주시와 함께 광주경찰청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이 전 의원은 ‘북한의 공…

광주 인성고등학교 학생들이 하늘에 떠 있는 풍선을 추적하고 회수할 수 있는 ‘AI드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20일 인성고에 따르면 AI기술과 드론을 결합한 ‘AI드론’을 개발한 주인공은 2학년 이승주·이현우…

50여년 전 간첩으로 내몰려 반공법 위반 유죄 판결을 받은 납북어선 동림호 사망 선원이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형사4부(양영희 수석판사)는 2020년 사망한 납북어선 동림호 선원 A씨(1944년 출…

고용노동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임금을 상습적으로 체불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 조사를 거부한 A씨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20일 밝혔다. 음식점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근로자들의 임금을 …

광주 북구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기 위해 추진 중인 ‘공상의 방’ 조성사업이 북구의회의 반발에 부딪혀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관련 조례에 근거한 적절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무리하게 추진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