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오토랜드광주는 민·관·기업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교육, 체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아위드 지속가능 광주만들기 그린 스쿨 프로젝트’ 후원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후원금 전달식은 이날 오후 기아오토랜드광주 의전관에서 진행됐으며, 문재웅 공장장이 김영기 광주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에게 후원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

기아위드사업은 기아 오토랜드광주가 지역사회통합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지역사회복지시설과 함께 추진해 온 사업으로 매년 주제를 정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최근 전세계적인 문제로 떠오른 기후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기후위기 대응 지구살리기’, ‘기후위기 대응 그린공동체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지속가능한 광주만들기 그린스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올해 그린 스쿨 프로젝트는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기후위기 대응을 촉진하기 위해 민·관·기업의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과 지역주민들에게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교육과 체험활동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광주지역 초등학교 10곳과 사회복지시설을 모집한 뒤 학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및 체험활동을 펼치고 ‘그린 미션 챌린지’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행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동시에 올해 기아위드에서는 지역 대학생과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기아위드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선발된 이들은 역량강화를 위한 별도의 환경교육을 받고 이후 기아위드 지속가능한 광주 만들기 그린 스쿨 프로젝트 활동지원과 홍보를 담당한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지역민들에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중립을 위한 행동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아 오토랜드광주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