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는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서구는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영상을 통해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온라인 판매방식으로, 소상공인과 고객 간 소통을 강화하고 제품에 대한 직접적인 경험을 전달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쇼핑몰 입점과 숏폼(15초~1분 이내 짧은 영상) 제작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다.

신청은 서구 소재 소상공인 누구나 가능하다.

다음 달 24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해 서구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방문 접수 및 누리집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서구는 사업 적합성과 시장 경쟁력, 상품 차별화 및 확장성 등을 고려해 최종 업체를 선정, 오는 6월 라이브커머스 전문 수행기관을 통해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제품 품질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서구 소상공인들이 앞으로도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