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T 농산물 할인지원 행사를 진행하는 유통마트 전경. aT 제공 |
이번 행사는 지난 16일 열린 ‘제45차 물가관계차관회의’의 후속 조치다. 고물가 상황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할인 대상은 배추·무·수박·참외 등 식탁을 책임지고 있는 국산 농산물이다.
정부가 구매가의 20%를 지원하고, 유통업체도 자체적으로 최대 20%까지 추가 할인해 정상가보다 4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해당 업체 회원이면 결제 시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되고 온라인 구매 시에는 품목별 전용 할인 쿠폰을 내려받은 후 결제 단계에서 사용하면 된다.
할인 품목은 각 업체 전단지나 매장 내 가격표시(POP)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1인당 할인한도는 행사 기간 중 최대 4만 원이다.
문인철 수급이사는 “대상품목이 대폭 확대된 만큼,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할인 혜택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행사가 국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국산 농산물 소비 확대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