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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해남 ‘땅끝햇살’이 차지했다. 외부평가에서 고루 우수평가를 받았다. 특히 단일품종 증가율과 수출 실적 면에서 큰 성과를 냈다.
최우수상에는 장흥 ‘아르미쌀’, 우수상에는 영암 ‘달마지쌀’과 영광 ‘사계절이 사는 집’, 나주 ‘왕건이 탐낸 쌀’, 장려상에 무안 ‘황토랑쌀’과 순천 ‘나누우리’, 강진 ‘프리미엄호평’, 함평 ‘우렁색시미’, 진도 ‘보배진미쌀’이 선정됐다.
10개 브랜드에 대해선 품질 향상과 판매촉진, 홍보마케팅 등 사업비로 1억5,000만원이 인센티브로 차등 지원된다.
10대 브랜드 중 9개 브랜드가 전남도에서 개발한 새청무 품종이다.
도는 전남쌀의 차별화·고급화를 위해 생산·가공·유통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품질관리에 나서고 있다. 또 전남쌀 소비촉진을 위해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수도권과 전국 대형유통업체 공동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전남 고품질 쌀이 세계로 뻗어가도록 글로벌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라며 “전남쌀이 국내외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내달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국제 쌀 산업 박람회에 참가해 전남도 홍보관을 운영하고 행사장을 방문하는 국가별 바이어와 수출상담회를 연다.
정근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