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군청 유지현-김미수(왼쪽부터)가 지난 2일 부산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51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 경량급 더블스컬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남조정협회 제공 |
장성군청은 지난 2일 부산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대학일반부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김미수-유지현조는 경량급 더블스컬에서 7분42초35의 기록으로 화천군청(7분50초47), 부산항만공사(7분51초)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동메달은 싱글스컬과 더블스컬에서 각각 나왔다.
이수빈이 싱글스컬에서 9분25초를 기록, 군산시청 김승현(9분22초30), 광주조정협회 김정민(9분25초05)에 이어 3위에 올랐고, 이수빈-김미수조가 더블스컬에서 7분41초31를 기록해 군산시청 김찬희-최미서(7분35초52), 광주조정협회 서예서-김정민(7분39초82)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김옥경 장성군청 조정팀 감독은 “혹독한 강훈련을 소화한 선수들이 이번 대회 입상을 통해 흘린 땀의 결실을 거두게 돼 기쁘다”며 “이번 대회의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오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양할 수 있도록 더욱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남녀 18세이하부에서는 광주체고가 메달 레이스를 펼쳤다.
여자18세이하부에서는 광주체고 김지선(9분06초52), 노효림(9분17초05)이 싱글스컬 1,2위를 차지했다. 김지선-노효림은 더블스컬에서 7분37초29를 기록, 서울체고 김채윤-안예선(7분47초53)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남자18세이하부에서는 경량급싱글스컬에서 나선 강준우가 8분48초14로 서울체고 서정완(9분05초73)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쿼드러플스컬에서는 강준우-박준호-박성빈-강한경이 6분28초52를 기록, 부산체고(6분28초10)에 이어 2위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조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