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건설㈜이 최근 광주희망사다리교육재단을 방문해 지역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와 인재육성을 위한 기부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

28일 광주희망사다리교육재단에 따르면 지난 26일 광주희망사다리교육재단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정선 광주시교육감과 광주희망사다리교육재단 이사, 보광건설㈜ 박상균 사장을 대신해 신만호 부사장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광주희망사다리교육재단은 이날 보광건설㈜로부터 5,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받았다.

기부금은 지역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와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보광건설㈜ 신만호 부사장은 “보광건설㈜ 는 모든 사람에게 행복과 희망을 전하자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의 노동자와 함께 성장해 왔다”며 “지역의 노동자가 풍요로워지는 사회, 우리 아이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희망사다리교육재단 관계자는 “기탁해 주신 기부금은 지역의 교육격차 해소와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소중하게 쓰겠다”고 전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육은 희망사다리가 돼야 한다.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미래를 꿈꾸고, 그 꿈이 현실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아이들을 위한 희망사다리가 돼 준 보광건설㈜ 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저부터 나눔과 보탬을 더욱 실천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해 6월 소외계층 학생 등 교육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광주희망사다리교육재단을 설립했다.

재단은 올해 아동복지시설 학생 지원, 청소년 희망사다리 공부방 프로젝트, 교육가족 사제동행 문화체험 소통의 날 운영, 다문화·탈북가정 자녀 사회적응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