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소방서는 최근 봄철 화재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우리 아파트 대피계획 바로 세우기’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1일 밝혔다.

홍보 캠페인은 남부소방서 전 부서와 관할 119안전센터가 협업해 총 4개소 아파트(지석동 일진스위트포레, 월산동 제일맨션, 봉선동 제일풍경채 엘리트파크, 진월동 대주아파트 1차)에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아파트 화재 시 이용 가능한 피난시설을 확인하고 상황별 대피 방법을 결정하는 등 아파트·세대별 화재 대피계획 수립을 목표로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관리사무소 및 입주자 대상 아파트 피난안전대책 수립 교육 ▲현수막 게첨 및 리플릿 배부를 통한 ‘우리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집중 홍보 ▲차량용 소화기 의무 비치 홍보 ▲아파트 비상방송설비 안내방송 개선 알림 등이다.

지용주 예방안전과장은 “지난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연장선으로 아파트 화재를 중점으로 봄철 화재 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분들께서는 아파트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저감을 위해 세대별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