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 과제에 선정돼 조선대·부산대·인하대와 레이저 기술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진흥회는 5년간 총 62억 3,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최근 레이저·광학 기술은 우주항공, 국방, 모빌리티, 2차전지, 반도체 등 첨단 산업에 있어서 핵심적인 기술로 자리 매김하고 있고 제조 혁신을 이끌고 있는 주요 기술 중 하나로 각광받는 중이다.

과제 참여 기관은 레이저 및 광학 분야 석박사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특화분야 석·박사 인력양성 270명, 취업률 82%를 목표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산업계 맞춤형 산학 프로젝트를 실시,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과 문제해결 역량을 함양하고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김동근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레이저 및 광학 기술은 모든 산업에서 핵심적인 기술로 활용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한 석·박사 전문인력 양성뿐만 아니라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는 선순환 인력 생태계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