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광주본부는 7일 광주여상을 방문해 3학년 취업준비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민연금제도 교육과 공공기관 취업 지원을 위한 멘토링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광주여상을 졸업하고 전국 국민연금공단 지사에서 근무 중인 신규직원 6명도 함께 참석해 취업 준비 과정에서의 경험담을 후배들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신규직원 채용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학생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행사 첫 시간으로 윤중선 국민연금공단 광주본부장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특강을 통해 졸업 후 사회에 진출해 첫 국민연금을 내게 될 학생들이 국민연금 제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설명했다.

또한 광주본부에서 추진하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국민연금을 선물하세요’ 캠페인을 소개하며 소득이 없어도 만 18세부터 국민연금 가입이 가능한 임의가입 제도에 대해 가족과 친구들에게도 널리 알릴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취업 설명회와 졸업생 선배 직원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 취업 노하우와 직장생활 소감, 사회생활 꿀팁 등 평소 궁금해하던 취업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여상 3학년 김 모 학생은 “연금공단에 취업한 선배들을 바라보며 국민연금공단 입사의 꿈을 키웠는데 이렇게 직접 선배들이 찾아와 유용한 정보 등을 알려줘서 너무 값진 시간이었고 국민연금공단에 입사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윤중선 본부장은 “우리 지역 청년들의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한 끝에 오늘의 행사를 준비했다”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슈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지역 주민들이 최고로 만족하는 공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