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역으로 향하던 열차에 40대 남성이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

8일 광주 북구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0시 2분께 광주 북구 동림동 인근 기찻길에서 ‘열차에 사람이 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40대 남성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졌다.

해당 열차는 지난 7일 오후 7시35분 서대전역을 출발해 오후 9시 50분 광주역에 도착할 예정인 무궁화호 열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에서 A씨의 것으로 보이는 소지품 등을 확인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