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인재개발원 '광주 산대특 훈련' 운영기관 선정
경제

스마트인재개발원 '광주 산대특 훈련' 운영기관 선정

최신 산업 트렌드 반영 커리큘럼
엣지·생성형 AI 특화 실무인재 양성

스마트인재개발원이 고용노동부와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광주지역 산업구조 변화대응 등 특화훈련’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스마트인재개발원 제공
스마트인재개발원은 고용노동부와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광주지역 산업구조 변화대응 등 특화훈련(산대특)’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인재개발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수년간 광주지역의 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기반의 실무형 교육과정을 본격 운영한다.

산대특 사업은 산업 변화와 기술 고도화에 대응해 지역 현장 수요에 맞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정부지원 사업이다.

스마트인재개발원은 그간 축적된 교육 운영 노하우와 현장 연계 역량을 기반으로 광주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훈련과정을 운영해왔다.

올해는 △엣지 AI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자 과정 △생성형 AI 융합서비스 개발자 양성과정을 개설한다.

엣지 AI 기반 헬스케어 과정은 생체신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건강관리 시스템 개발에 중점을 뒀다. IoT 기기, 엣지 컴퓨팅 기술, AI 경량화 모델 등 최신 기술을 실습 중심으로 습득하며 고령자 돌봄·만성질환 관리 등 의료복지 분야와의 접점을 강화한다.

생성형 AI 융합서비스 개발자 과정은 Chat-GPT 등 최신 생성형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해 텍스트·이미지 생성 서비스를 개발하는 교육이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API 활용, 웹 서비스 구현까지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을 익힐 수 있다.

두 과정 모두 현업 중심의 프로젝트, 팀 기반 개발, 멘토링 등을 강화해 수료 후 곧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생 모집은 6월부터 시작되며, 자세한 내용은 스마트인재개발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준섭 스마트인재개발원 이사장은 “지속적인 산대특 참여 경험을 살려 올해도 광주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충실히 양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와 기업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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