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여성가족재단은 20일 목포보호관찰소와 청소년 보호관찰 대상자의 건전한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여성가족재단 제공 |
이번 협약은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급증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 특히 딥페이크를 활용한 성적 허위 영상물 제작 및 유포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여성가족재단과 목포보호관찰소는 스토킹, 교제폭력, 딥페이크 등 신종 성범죄에 특화된 교육 콘텐츠와 전문 강사를 연계, 청소년 보호관찰 대상자의 폭력에 대한 민감성을 높이고 건강한 성장과 사회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성혜란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은 “이번 협약이 디지털 성범죄의 저연령화와 집단화를 예방하는데 실질적인 역할을 하기를 바라며, 청소년 보호관찰 대상자들이 올바른 성 인식과 윤리적 판단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진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