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미술대전 한국화 부문 김희성 대상
전시공연

광주시미술대전 한국화 부문 김희성 대상

27~30일 비엔날레전시관 전시

한국화 부문 대상 김희성 작 ‘그리움’ 광주미협 제공
한국미술협회 광주시지회가 주관한 제38회 광주시 미술대전 입상자가 발표됐다. 대상은 모두 5명의 작가가 수상했다. 서예 부문 정혜란(대립사도화), 한국화 부문 김희성(그리움), 문인화 부문 김춘순(묵매도), 공예 부문 서지훈(Blooming Sensibility Ⅱ), 대학부 한국화 김예훈(자신감)이다.

21일 광주미협에 따르면 올해 미술대전은 15개 분야에 총 1,386점의 작품이 출품됐고 이 가운데 대상 5점, 최우수상 10점, 우수상 30점, 특선 241점, 입선 480점 등 총 766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는 최근 개정된 광주시 미술대전 운영 규정에 따라 진행됐으며 작품의 조형성, 창의성,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특히 서예, 문인화, 캘리그라피 부문에 대해 특선 이상 수상자를 대상으로 현장 휘호를 실시, 작품의 진정성과 작가의 역량을 직접 평가하는 과정을 통해 심사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정용규 심사위원장은 “출품작 전반에서 작가들의 높은 창작 열정과 예술적 실험정신이 두드러졌으며, 다채로운 표현 방식과 조형 언어를 통해 광주시 미술대전의 깊이와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후 2시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입상작 전시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열린다.
최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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