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김치 사랑나눔 기부행사. 광주시 제공 |
이번 행사는 침체된 지역 경제 속에서 나눔과 연대 오월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광주청과㈜ △광주원예농협 △광주중앙청과㈜ △㈜호남청과 △두레청과㈜ 등 각화 및 서부도매시장 5개 법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알타리김치와 얼갈이김치 총 320박스(1.6t, 1,250만원 상당)를 직접 담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지회를 통해 지역 아동시설과 그룹홈 46곳에 전달됐다.
광주시는 오는 11월 9일까지 ‘김치담그기 연중 프로그램’을 매월 둘째·넷째주 토·일요일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및 기업·단체는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 공식 누리집 또는 정보무늬(QR)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연중 프로그램에서는 매달 ‘이달의 김치’ 3종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고광완 시 행정부시장은 “5월이라는 뜻깊은 계절에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함께 김치를 담그고 이웃에게 전하는 뜻깊은 자리를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행사가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나눔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길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