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을 앞두고 11~13일 실시된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여수갑 선거구의 경우 주철현 의원, 여수을은 조계원 중앙당 부대변인, 해남·완도·진도에서는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각각 공천권을 거머쥐었다.

또 나주·화순은 신정훈 의원과 손금주 전 의원이, 영암·무안·신안은 서삼석 의원과 김태성 당 정책위 부의장이 오는 16~17일 이틀간 결선을 치르게 됐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은 13일 오후 민주당 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9∼10차 경선 결과와 전략선거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한편, 박지원 전 원장과 함께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도 이날 ‘전북 전주시병’ 선거구 경선에서 승리하면서 이번 총선을 통해 ‘올드보이’들의 여의도 귀환이 현실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