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건영은 지난 19일부터 3일간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남고부 금메달 5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문건영은 기계체조 마루(13.800점·1위), 안마(13.400점·1위), 링(12.667점·2위), 도마(14.900점·1위), 평행봉(13.600점·1위), 철봉(12.733점·2위) 등 6개 종목 예선 점수를 합산한 개인종합(81.100점)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종목별 결승에서는 마루(14.700점)와 안마(13.567점), 도마(14.433점), 평행봉(13.933점) 등 4개 종목에서 1위에 올라 5관왕을 달성했다.
광주체육중 여중부는 8년 만에 단체종합 3위를, 송채연(2년)이 도마 2위를 차지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여고부 김승아(3년)는 도마 3위를 기록하며 광주 체육중·고등학교 체조부의 위상을 드높였다.
광주체육중 이준재 교장은 “이 여세를 몰아 다가오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체조협회 주관 첫 대회인 제76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이 참가 79년의 역사를 가진 가장 역사가 깊은 종합대회다.
/조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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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개최된 제79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에서 단체 종합 3위를 거둔 광주체중 여중부 선수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체중 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