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담양 무정면봉사회가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을 위한 이불세탁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3일 담양군 무정면 솔지마을회관 앞에서 전개한 봉사활동에는 무정면 봉사원 16명이 참여했다.

뽀송뽀송 빨래한데이는 취약계층 및 홀몸 어르신 가구의 이불, 커튼 등 대형세탁물 빨래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봉사활동이다.

이날 행사는 이동세탁 차량과 봉사원들의 손길로 깨끗하게 세탁·건조를 거쳐 각 가정에 배달했다.

장연희 무정면봉사회 회장은 “이번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봉사원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