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김진곤 사무처장이 오는 5월 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으로 임명된다고 29일 밝혔다.

김진곤 사무처장은 광양 출생으로 순천효천고등학교, 연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김진곤 사무처장은 지난 2003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 입사 후 경기도 북부사무소장, 중앙회 기획모금팀장 및 혁신기획팀장, 서울 사무처장을 거쳐 지난 2022년 5월부터 2024년 4월까지 2년간 광주 사무처장을 역임했으며 이번 인사발령으로 중앙회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김진곤 사무처장은 광주지회 취임 이후 희망나눔캠페인에서 2023년 모금액 50억 8,000만 원으로 나눔온도 105도, 2024년 55억 7,000만 원으로 110.3도를 달성해 역대 캠페인 최고의 성과를 기록했다.

초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41명을 신규발굴해 광주시의 나눔 문화를 성장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사회복지기관들 및 지자체와 공동모금을 하는 등 새로운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박철홍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중앙회에서도 광주시민들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진곤 사무처장은 “광주의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협력체계를 구축하면서 서로 돕는 광주의 공동체 정신을 체감했다”며 “중앙회에서도 기부자와 사회복지기관간의 보다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