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와의 협업 관계를 외식분야 청년 취·창업까지 확대했다.

29일 장성군에 따르면 최근 더본외식산업개발원에서 재단법인 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더본코리아, 호남대 산학협력단, 장성하이텍고, 숭의과학기술고, 외식업중앙회 장성지부, 백련동 편백농원이 ‘청년 외식창업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지난 장병 특식 행사의 연장선상에서 지역 청년 취·창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재)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 먹거리의 유통 활성화를, ㈜더본코리아는 장성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 제안과 청년인력 양성을 맡는다. 지역 외식업체는 청년 식생활 상생 공동체 연결체계를 구축하고, 학교들은 외식업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한 협력사업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곽영호 장성부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이 외식분야 취·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지역인재 양성의 소중한 기회로 이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