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기술원은 ‘광융합 기술사업화 아이디어 및 제품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11회를 맞이한 공모전은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한국광기술원의 기술력을 융합해 신시장을 개척하고, 국내 광융합 사업화 촉진 및 LED·OLED 조명시장 선도 제품디자인을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앞서 이번 공모전은 LED/OLED 조명 제품디자인 공모전에서 확대된 것으로 광디스플레이, 광센서, 자외선살균, 스마트미러, 광바이오 의료기기 등 우리주변의 다양한 광제품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발굴해오고 있다.

모집 분야는 ▲광융합 사업화 아이디어 ▲LED/OLED 조명 디자인 ▲광융합 제품 디자인 등이다. 개인 또는 팀(최대 3인)으로 1인(팀)당 2개 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내달 28일까지 접수가 이뤄진다.

특히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3점(최우수상, 각 150만원)이 신설돼 참가자들의 더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상도 주목할만 하다. 전자신문,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 광주디자인진흥원 4개 기관에서도 특별상 시상에 참여해 선정작품과의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총 19개 작품을 선정해 1,550만원 규모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신용진 한국광기술원장은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아이디어는 한국광기술원의 후속 지원을 통해 특허 및 제품 등 구체적인 성과물로 만들어 시장에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