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TP '2025 스마트팜코리아' 박람회 참가
경제

전남TP '2025 스마트팜코리아' 박람회 참가

고흥 스마트팜혁신밸리 실증단지 소개
바이옴에이츠·그린씨에스 기업 홍보

최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스마트팜코리아 2025’ 박람회에 전남테크노파크 스마트팜실증센터가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 전남TP 제공
전남테크노파크는 최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스마트팜코리아 2025’ 박람회에 스마트팜실증센터, ㈜바이옴에이츠, 그린씨에스㈜가 공동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세 기관은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단지의 최신 성과를 알리고 실증단지 입주기업의 대표 기술을 선보이며 국내외 바이어와 농업인, 연구기관 관계자 등 약 300여 명의 방문자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그린씨에스는 온실 내 온·습도, 조도, 농도 등을 통합 제어해 작물 생육 최적화를 실현하는 ‘마그마플러스’ 복합환경제어시스템을 선보였다. ㈜바이옴에이츠는 작물별 요구 영양성분을 정밀 분석해 배합한 고기능성 미생물제제 ‘Epang’ 맞춤형 프리미엄 복합 미생물 영양제를 전시했다.

부스를 찾은 스마트팜 종사자들은 ‘자동 제어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효율과 생산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다’는 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미생물 영양재를 실제 적용한 데모 작물에서 생육 속도와 품질 개선 효과가 두드러졌다는 평가가 잇따랐다.

전남TP는 스마트팜 농기자재 산업 육성을 위해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시제품 제작 및 기업 컨설팅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등 종합 패키지 지원을 제공중이다. 최근 그린씨에스㈜는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농림축산식품부 R&D 과제를 수주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오익현 전남TP 원장은 “스마트팜 산업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전남TP가 보유한 실증 인프라와 전문 컨설팅을 통해 기업들이 기술 경쟁력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농산업 관계자들이 스마트 정밀농업을 손쉽게 도입하고 안착할 수 있도록 관련 요소기술 등의 기술개발과 사업화 촉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홍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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