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요양·정신병원은 최근 영광기독병원과 공공의료의 활성화와 지역사회 안정적인 의료공급체계 유지를 위해 중소병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며 입원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의 보호와 선진적 의료 정보의 공유를 통한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공의료의 활성화와 인권친화적 의료기관 정착 정보 공유 ▲선진적 의료 정보의 공유 ▲필요시 상호 간 환자의 안전한 이송 및 입원 협력 ▲각자 보유 역량·자원 활용한 상호 협력 ▲기타 업무 연계 적극 협조 등 환우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재활 촉진 등을 조력한다.

은광석 광주시립병원 이사장은 “의료전달체계의 붕괴 상황 속에서도 병원 간 협력을 통해 상호 간에 발전을 도모하겠다”며 “영광기독병원을 협력병원으로 해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옥 영광기독병원 이사장은 “광주시립병원과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공공의료의 발전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