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생활권 도심에 시민이 직접 만들고 가꿀 수 있는 정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일상 속 나무 심기 실천의 소중함을 알리고 시민참여 탄소중립 실천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지속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마동생태유원지 일원에서 열린 시민 감동정원 조성 행사에는 51개 기관·단체 시민과 광양시·광양시의회 12개 실·국 단위 공무원 등 4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6㎡(약 5평) ‘감동정원’ 75개소를 조성했다. 시민들의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동참을 위한 반려 식물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광양시는 정원의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매월 1회 ‘푸른광양 만들기 실천의 날’을 운영하고, 정원조성에 참여한 시민과 공무원이 물주기, 잡초 제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지속해서 정원 가꾸기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1호 감동정원 조성이 시민들에게 정원문화가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푸른광양 만들기 범시민 운동을 확산시켜 시민들이 쉼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어 지속 가능한 명품 녹색도시로 적극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3월 옥룡면 백계산 동백정원 일원에서 ‘푸른 광양 만들기’ 범시민 운동 선포식과 함께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하는 등 광양시 전역에 푸른 숲과 꽃이 어우러진 녹색공간을 확충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광양=김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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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시는 최근 마동생태유원지 일원에서 51개 기관·단체와 공무원 등 4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동정원’ 75개소를 조성했다. 광양시 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