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제1요양병원은 시립정신병원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의원들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조석호 위원장 등 시의원들과 은광석 광주시립제1요양병원장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환경복지위원회 시의원들은 광주시립병원 입원환자들의 요양치료서비스 상황과 시립병원의 경영수지 상황을 점검했다.

빛고을의료재단에서는 시립제2요양병원의 폐업으로 제1요양병원까지도 폐업한 것으로 오해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홍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 정신병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개선차원에서 광주시립 빛가람병원(가칭) 등의 접근성 강화를 위한 시립정신병원의 명칭개명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시설 개보수와 적정병상 확충, 정신장애인 주간병원 운영, 장비현대화로 병원기능 강화, 노동자의 인력구조조정과 병원장의 최저임금 수령 등을 위해 안정적인 지원금 확보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광주시립병원 은광석 이사장은 “지자체와 민회의 지지가 밑바탕이 돼 공공의료를 지속적으로 확대 제공할 수 있도록 도움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