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리조트서 가스누출 14명 피해
사건사고

완도 리조트서 가스누출 14명 피해

지난 5일 오전 6시 56분께 완도군 완도읍 한 리조트에서 숙박객 14명이 두통과 어지럼증 등 가스중독 증상을 보인 가운데 경찰과 소방당국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완도소방서 제공
지난 연휴기간 광주와 전남에서 가스누출 등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6일 완도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56분께 완도군 완도읍 한 리조트에서 손님 다수가 두통과 어지름증 등 가스중독 증상을 보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성인 9명과 어린이 및 청소년 5명 등 총 14명을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송했다.

앞서 지난 1일 오후 11시 32분께 고흥군 복래면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1분만에 완진됐다.

이보다 앞선 오후 4시 52분게 함평군 학교면 동함평나들목(IC) 인근에서 차량 3대가 연쇄적으로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3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사고 수습 작업으로 인해 해당 구간은 오후 9시 30분까지 극심한 차량 정체를 겪었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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