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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은 ‘제24회 대한민국압화대전’ 수상작 130점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압화대전에는 11개국 421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신정옥 작가의 ‘사랑의 굴레’가 종합 대상을 차지했다.
작품은 혼돈의 세상 속에서도 변함없는 사랑의 힘을 주제로 다루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구례군 구례읍 섬진아트홀에서 열렸으며 수상작들은 한국압화박물관에서 연중 상설 전시된다.
조남훈 압화대전위원장은 “중국과 독일 등 11개국에서 훌륭한 작품을 출품했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출품작들의 예술성과 완성도가 높아져 세계를 대표하는 압화 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례=손석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