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최근 호남연수원에서 지역 11개 대학과 함께 ‘광주드림패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진공 광주본부 제공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최근 호남연수원에서 지역 11개 대학과 함께 ‘광주드림패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0월 중기부와 교육부가 체결한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기반 지역주력산업 육성 협약’의 일환으로 지역 대학과 기업,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인재를 양성하고 정착을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 대학은 △광주대 △광주보건대 △광주여대 △남부대 △동강대 △서영대 △송원대 △전남대 △조선이공대 △한국폴리텍 광주캠퍼스 △호남대 등 총 11개교다.
광주드림패스는 지역 산업 수요 기반 교육과정 공동 기획·운영, 외국인 유학생의 중소기업 취업 지원 및 지역 정주 기반 마련, 청년창업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
특히 중진공은 광주 RISE센터 및 RISE사업 참여대학과 연계, 지역 청년들에게 청년창업사관학교 프로그램·실습 중심 기술교육·외국인 유학생 전용 취업 플랫폼 ’K-Work 플랫폼‘을 적극 연계 지원할 방침이다. 시범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타 지역으로의 확산도 계획중이다.
업무협약식 이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광주 RISE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대학별 정책 건의와 지역상생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는 “이번 광주드림패스를 통해 지역과 대학, 기관이 함께 청년 인재의 교육-창업-정착을 연결하고 지역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년이 지역에 머물고 기업이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