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북구청 전경 |
‘행복 공동주택 만들기 통합지원사업’은 공동주택 거주 인구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발생하는 다양한 마찰과 분쟁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북구가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세부 지원 내용은 △주택관리 상담센터 운영 △갈등 해결 전문가 컨설팅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등이며, 분기별 수요조사를 통해 지원할 공동주택을 선정한다.
먼저 법령 및 규정과 관련된 분쟁 발생 시 관련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주택관리사의 심층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택관리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관리규약 자문 등 공동주택관리 실무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기상담’과 분쟁이 다수 발생한 공동주택 단지를 직접 조사하는 ‘현지조사’로 구분해 진행된다.
또한 ‘갈등 해결 전문가 컨설팅’은 법령 외 갈등 민원이 발생해 법령 자문으로 문제를 처리할 수 없는 경우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소속 ‘갈등 해결 컨설팅단’과의 상담을 연계해 당사자 간 갈등 해결을 도모한다.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과 공동주택 관리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통해 갈등 및 분쟁의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공동주택의 교육 수요에 따라 공동주택 관리규약, 갈등 해결 방법, 시설관리 분야 등 총 15개의 강의로 편성됐으며,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운영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에서 이웃 간 발생하는 분쟁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주민들이 더불어 잘사는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환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