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진 국민연금공단 광주지역본부장이 최근 취임했다.

신임 설 본부장은 시무식을 통해 먼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한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광주지역본부 소속 700여 명의 직원과 함께 국민이 신뢰하는 국민 모두의 연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

설 본부장은 올해 중점 추진과제로 ‘국회 연금개혁 논의에 상시 대비할 수 있도록 국민 참여기회 확대 및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선정했다.

그는 “저소득층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는 제도개선과 더불어 공단의 질 높은 연금서비스를 통해 국민 신뢰를 얻고,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인권·윤리의식 내재화를 통해 공단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대내외 급격한 환경 변화와 위기 속에서도 국민과 소통하고 협력해 연금수급자 700만 명을 넘어 다가올 1,000만명 시대를 차분하고 빈틈없이 준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