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이 최근 전남대학교병원에서 열린 ‘심뇌혈관질환 구급 경연 한마당’에서 퀴즈왕 부문 3위를 차지했다.

6일 광주기독병원에 따르면 구급 경연 한마당 행사는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광주·전남지역 119 구급대원과 의료인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역량을 강화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역 119 구급대원 60명과 네트워크 의료기관 소속 40명이 참여해 심뇌혈관질환 관련 40문제를 다룬 퀴즈 경합을 펼쳤다.

대회에서 광주기독병원 이시온 간호사가 퀴즈왕 부문에서 3위를 기록하며 병원의 응급 의료 역량을 증명했다.

이 간호사는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중증응급이송 전원·진료 협력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중증 응급환자 이송과 전원 과정에서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뛰어난 성과를 보였으며, 심뇌혈관질환 관리에 대한 병원의 기여도를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남대학교병원, 광주·전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주관했다. 최환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