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무등산국립공원, 기후변화 대응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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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무등산국립공원, 기후변화 대응 맞손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남도환경보건센터는 병원 암센터 교육실에서 지역사회 환경보건·생태복지 향상을 위해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화순전남대병원 제공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남도환경보건센터가 기후변화 대응과 지역사회 환경보건·생태복지 향상을 위해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와 손을 맞잡았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전남도환경보건센터와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가 최근 병원 암센터 교육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후 위기 시대에 복합적인 환경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주민의 건강과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자연보전 및 환경보건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홍보 협력 △환경보건 등 관련 전문 분야의 정보 교류 및 기술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전남도환경보건센터장인 박원주 화순전남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는 “기후 위기와 생태계 변화 등으로 지역 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기후변화와 주민 간의 건강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며 “협약을 통해 생태와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지역 중심의 협력 모델이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환경보건센터는 지난해 3월 환경부로부터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로 지정돼 화순전남대병원 내에서 운영되고 있다. 최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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