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해 5월 25일 시청에서 열린 ‘2024 광주 정책평가박람회’를 찾아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광주시 제공 |
이번 박람회는 민선8기 공약에 따라 3년 연속 열리는 시민참여형 정책 평가행사로, ‘정책에 시민의 힘을 더하다. 더 단단한 민주주의, 더 따뜻한 민생경제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힘을 더해주세요’를 주제로 열린다.
박람회에서는 시민이 직접 선정한 ‘올해의 기대되는 스타정책’ 31개를 전시·소개하고, 현장평가를 진행한다.
스타정책 31개는 앞서 지난 4월 시민소통 플랫폼 ‘광주온(ON)’과 시·구 공무원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65개 후보 중 선별했다. 설문조사는 시민(4,924명)과 시·구 공무원(1,116명) 등이 참여해 가장 기대되는 정책을 투표방식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주요 스타정책은 △‘광주의 길, 모두를 위한 길’ 대자보 도시 광주 만들기 △요금 걱정은 뚝! 버스안전은 쑥! 광주 G-패스! △관광과 여가 그리고 문화, 쇼핑이 한자리에 광주 복합쇼핑몰! △민주·문화·미식·스포츠 도시로의 초대! 2025 광주방문의 해! △통합돌봄에 의료돌봄을 더해 집으로 직접 찾아갑니다 △건강은 미리! 응급은 즉시! 당신 곁에 광주 공공의료 △교통과 문화가 융합된 미래형 도시공간, 광천터미널에 조성 △‘광주경제 다함께 착(착한소비) 착(착한금융) 착(착한일자리)’ 등이다.
이병철 시 기획조정실장은 “올해 정책평가박람회의 주제처럼, 광주는 정책에 시민의 힘을 더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광주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이번 정책평가박람회 현장평가를 시작으로 7월에는 지역사회리더를 대상으로 한 정책평가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올해의 베스트 정책 10개는 오는 12월 ‘광주를 빛낸 스타정책 경진대회’에서 공개된다.
길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