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집중호우 대비 반지하·노후주택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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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집중호우 대비 반지하·노후주택 현장점검

반지하주택 현장점검. 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20일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반지하주택과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침수에 취약한 반지하주택을 점검한다. 침수 위험이 큰 반지하주택 20곳에 대한 현장방문을 통해 집중호우 대처 요령과 침수방지시설 관리방법을 안내한다.

이어 오는 6월 2일부터 13일까지 노후주택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준공 30년 이상 경과한 연면적 200㎡ 미만 소규모 노후주택 10곳이 대상이다.

노후주택점검은 광주시와 자치구,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건축안전자문단’이 합동으로 구조안전성, 화재안전, 시설 관리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험요소가 발견된 시설은 즉시 보완조치를 유도하고 필요 시 정밀안전진단 등 후속 조치도 병행할 예정이다.

박금화 시 건축경관과장은 “반지하주택과 노후주택은 집중호우 시 안전사고 위험이 큰 만큼 사전 점검과 관리가 중요하다”며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침수 취약지와 노후주택에 대한 선제적 점검과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길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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