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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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 우수기관 선정

광주 남구청 전경
광주 남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광주·전남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1일 남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장애인 건강 증진을 위해 올해 1월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 중인 보건소 261곳을 대상으로 재활사업 우수사례를 평가했다.

평가에 반영한 지표는 적절성과 효과성, 협력성, 노력, 건강 개선도 등 5가지다.

이번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은 보건소는 전국에 단 10곳뿐이다.

남구는 항목별로 높은 점수를 획득해 광주와 전남지역 지방자치단체 보건소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남구에서 선보인 갱년기 여성장애인 뷰티애락 건강교실은 프로그램 추진 효과와 건강 개선 등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둬 조만간 보건복지부에서 발간하는 우수 사례집 책자에 실릴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장애와 여성이라는 이중 제약으로 자아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심리적 불안 문제가 있었는데, 해당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많은 부분에서 개선이 이뤄진 것을 확인했다”면서 “지역 장애인의 행복 추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지역 장애인의 건강 수준 격차 해소와 재활 촉진, 사회참여 증진 등을 위해 등록장애인 673명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재활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최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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