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3년 연속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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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3년 연속 ‘최우수’

주민 체감형 공약 호평

광주 북구청 전경
광주 북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SA)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전국 기초지자체의 △공약 이행 완료율 △2024년 공약 목표 달성률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 공약 이행 실적을 평가해 종합 점수 순위에 따라 지자체별 5개 평가 등급(SA·A·B·C·D)이 결정됐다.

북구는 민선 8기 공약 실천 계획을 기반으로 추진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공약 사업의 내실 있는 이행 기반을 구축하며, 주민배심원단 구성 및 운영을 통해 공약 실천 과정에 주민 참여를 폭넓게 보장해 왔다.

특히 1,309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기후 위기 대응 항구적 자연 재난 안전 도시 조성 공약’은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빈도가 잦아진 국지성 호우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항구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며 주민들에게 높이 평가 받고 있다.

또한 오치 복합커뮤니티센터, 운암 복합문화체육센터 조성 등 주민 일상에 필요한 ‘생활SOC 확충 공약’은 ‘북구 권역별 10분 안에 만나는 생활SOC’를 실현시키며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도 했다.

이에 북구는 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에 해당하는 ‘SA’ 등급을 3년 연속 달성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공약은 공직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구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만큼 진행 과정을 꼼꼼히 따지며 사업 추진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 발전의 마중물이 될 공약 사업을 주민들과 소통하며 책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2년(2023년~2024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최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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