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광주여대 배구 전국체전 광주대표 선발
스포츠

조선대·광주여대 배구 전국체전 광주대표 선발

남대부·여대부 예선서 호남대 제압

광주여대 배구부가 최근 호남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전 광주 배구 대표 결정전에서 호남대학교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하고 광주 대표를 확정했다. 광주여대 배구부 제공
조선대 배구부가 최근 호남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전 광주 배구 대표 결정전에서 호남대학교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하고 광주대표로 결정됐다. 조선대 배구부 제공
조선대학교와 광주여자대학교 배구팀이 나란히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배구 광주 대표로 선발됐다.

14일 광주시체육회와 광주시배구협회에 따르면 조선대와 광주여대는 전날 호남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광주 대표 선발전에서 각각 호남대학교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하며 전국체전 출전권을 따냈다.

남자대학부에서는 조선대가 3-0(25-20, 25-13, 25-16)으로 호남대를 완파하며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보였다. 선수 전원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상대의 추격을 틀어막았고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승리를 이끌어냈다.

이어 열린 여자대학부에서는 광주여대가 3-0(25-13, 25-15, 25-14)으로 호남대를 제압했다. 2023년 창단 이후 꾸준히 성장해온 광주여대는 이날 조직력과 탄탄한 수비, 공격의 유기적 호흡을 바탕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특히 광주여대는 2024년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KUSF) 여자대학부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 예선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전국 정상급 전력을 입증했다.
조혜원 기자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