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이가은(가운데)이 최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육상 400m T20 정상에 오르며 2관왕을 차지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
![]() 전남 e스포츠 선수단이 최근 진영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금2, 은6, 동6개를 획득하며 종목 종합 2위에올랐다. 전남장애인체육회 제공 |
광주 선수단은 11개 종목에 123명(선수 76명, 임원·보호자 47명)의 선수단이 출전, 금메달 16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8개 등 총 4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작년 대회(총 38개)보다 8개가 늘어난 수치다.
역도 종목에서는 김유나(선예학교)가 여자 -60㎏급 지적 OPEN 중등부 3종목(스쿼트·데드리프트·파워리프트 종합)을 석권하며 3관왕에 올랐다. 신정아(선예학교)는 여자 -60㎏급 지적 고등부 스쿼트 경기에서 66㎏을 들어 올리며 학생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육상의 김유은(선우학교), 이가은(선명학교), 배드민턴의 송형우(선광학교), 조정의 문가영(광주자연과학고)은 각각 2관왕을 차지했다.
전남도선수단도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10개 종목에 참가한 147명의 선수들이 금 14, 은 28, 동 31개 등 총 73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마지막 날 배드민턴 여자 단식(지적) 부문에서 김예지(함평영화학교)가 금메달을 추가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육상과 수영에서는 2년 연속 금메달리스트도 나왔다. 노연희(은광학교)는 육상 100m·200m(시각장애), 김수현(구례여중)은 수영 배영·평영 100m(지적장애)에서 각각 2관왕을 달성했다.
e스포츠에서는 금 2, 은 6, 동 6으로 종합 2위에, 슐런 종목에서도 금 2, 은 1, 동 9로 종합 3위에 올랐다.
조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