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관광재단이 일본발 크루즈 2항차를 유치하는 등 해양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전남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최근 일본 도쿄 포트세일즈(Port-Sales)에서 2021년 일본발 실버뮤즈호 크루즈 2항차를 여수항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그동안 여수시, 여수광양항만공사와 관련 정보를 공유, 일본 크루즈 관계자들에게 전남 해양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세워 유치활동을 벌인 결과다.

재단은 앞서 지난 4월 대만 설명회를 통해 4항차를 확보했었다.

재단은 또 삼진트래블, 한큐교통여행사, 트래블닛폰 등의 협력을 받아 무안국제공항 정규 노선을 활용한 무안~일본 직항의 전남 단독 관광상품 12건을 기획·운영키로 합의했다.

전남문화관광재장 조용익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크루즈 관광객 증대를 위해 일본, 대만 등 시장별로 세분화한 맞춤형 마케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