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25일 “행정안전부의 2024년 지자체 합동평가 결과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자자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중앙행정기관이 공동으로 전국 17개 시도에 대해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및 국가 주요시책 추진성과 등을 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정량지표(목표달성도 평가) 86개와 정성지표(우수사례 평가) 19개 등 총 105개 지표에 대해 진행됐다.

전남도는 도단위 정량평가 1위, 정성평가 2위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정량·정성평가에서 모두 우수기관(1~3위)으로 선정됐다.

지난 2021년 평가에서는 정성평가 우수기관(2위)에, 2022년 평가에서는 정량평가 우수기관(1위)에 선정됐다.

정량·정성 평가 모두 3위 안에 든 것은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다. 특히 정량평가에서 목표달성도 전국 1위 쾌거를 달성했고, 정성평가는 전국에서 2번째로 많은 8건이 선정됐다.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도민이 만족하고, 행복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전남 발전과 도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공직자와 함께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자체 합동평가가 완료됨에 따라 오는 5월까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합동평가 우수 시군 10곳과 발전 시군 1곳을 선정해 총 10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