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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수영대회 성공·한전공대 유치…'힘찬 도약 2019'

2019. 12.26. 20:22:43

숨가쁘게 달려왔던 황금돼지해가 저물어 가는 가운데 올해 지역에서는 굵직한 현안들이 쏟아졌다.

광주형일자리와 도시철도 2호선 착공, 한전공대 부지 선정 큰 현안들이 해결됐으며, 세계수영대회는 역대급 규모로 성공적으로 개최돼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전두환씨가 5·18민주화운동 39년만에 '광주 법정'에 섰으나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해 공분을 샀고 5·18행방불명자 암매장 의혹이 제기된 광주교도소 무연고 수형자 공동묘지에서는 신원미상 유골 40여구가 발견됐다. 이와함께 끊이지않은 지방의회 일탈, 전남 블루이코노미 선포, 천사대교 개통, 광주FC 1부리그 승격 등도 지역 사회에서 핫 이슈로 떠올랐다. 이에 본지에서는 올해 광주·전남지역 10대 뉴스를 선정, 지면에 싣는다.













광주형일자리 자동차공장 기공식

지자체 주도의 사회대통합형 노사상생 모델인 광주형일자리 사업 첫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이하 GGM) 자동차공장이 기공식을 갖고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갔다.

오는 2021년 자동차 양산체제가 가동되면 직간접 고용 1만2,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로 광주경제의 새로운 동력이 될 전망이다.

광주형일자리는 지난 1월31일 광주시와 현대차간 투자협약 체결과 이후 지난 9월 합작법인 GGM을 설립했다. GGM은 지난 17일 현대엔지니어링를 시공사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후속 절차를 진행한다.









새천년 전남 비전 '블루 이코노미' 선포

전남도는 올해 새천년 미래발전 비전인 '블루 이코노미'를 선포했다. 지난 7월 선포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했다. 전남형 블루 이코노미는 다른 지역보다 비교 우위인 바다, 섬 등 전남의 풍부한 청정자원과 산재해 있는 수천 년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활용해 전남의 지속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전남도는 전남형 블루 이코노미 실현을 위해 '글로벌 에너지 신산업 수도, 전남(Blue Energy)', '남해안의 기적, 신성장 관광벨트(Blue Tour)', '바이오 메디컬 허브, 전남(Blue Bio)', '미래형 운송 기기 산업 중심, 전남(Blue Transport)', '은퇴없는 스마트 블루시티(Blue City) 등 5대 전략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2019광주세계수영대회 성공 개최

지구촌 수영축제인 2019광주세계수영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수많은 인간 승리의 감동과 희망을 쏟아냈다.

저예산, 지방 도시 개최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대회를 성공시킴으로써 광주는 국제 스포츠 도시로 우뚝 서게 됐다.

수영대회는 145개 국가에서 211개 채널을 통해 방송됐고 전 세계 10억9,000만명이 대회를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179억원 흑자를 기록하며 '저비용 고효율' 국제대회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179억원은 내년 조직위 청산 시까지 운영비로 사용하고 남는 금액은 레거시 사업으로 사용된다.









한전공대 나주혁신도시 일원 최종 선정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 제시했던 지역 핵심공약에서 출발한 '한전공대' 설립 예정지가 나주혁신도시 일원으로 최종 선정됐다.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에너지 분야 공과대학을 목표로 빛가람 혁신도시 내 부영CC 40만㎡ 부지에 교사 14만6,000㎡를 중심으로 우선 개교한다. 학생은 1,000명, 교수는 100명 규모로 오는 202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전공대 설립비는 총 6,210억원으로 매년 641억원의 운영비가 소요된다. 강소형 대학, 연합형 대학, 글로컬 대학, 미래·혁신대학이 한전공대가 추구하는 대학 비전이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 17년만에 착공

지난 17년간 헛바퀴만 돌던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이 첫 삽을 떴다.

도시철도 2호선은 총연장 41.84㎞로, 사업비는 2조1,761억원이다. 1단계는 2023년, 2단계는 2024년에 완공돼 순환선으로 운영된다. 3단계는 지선으로 백운광장∼효천역을 연결하는 4.84㎞ 구간이다.

도시철도 2호선 착공으로 광주에서는 2조6,000억원의 생산·부가가치 유발효과와 1만8,191명의 고용유발 효과, 1만9,227명의 취업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오는 2024년 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되면 광주는 시내 어느 곳이든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30분이면 오갈 수 있는 교통환경이 구축된다.







39년만에 '광주 법정'에 선 전두환

고 조비오 신부의 사자명예훼손혐의로 기소된 전두환씨(88)가 1980년 5·18민주화운동 이후 39년 만에 광주법정에 섰다. 전씨는 자신이 집필한 회고록에서 5·18 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조비오 신부를 '가면을 쓴 사탄'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표현했다. 결국, 회고록 표현이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며 지난 3월 11일 전씨가 광주법정에 모습을 드러내는 역사적 순간으로 귀결됐다. 하지만 법정에서의 전씨는 광주시민들에게 사과는 커녕, 검찰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뻔뻔한 모습으로 꾸벅꾸벅 조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전씨는 건강상의 핑계로 재판에 불참하고 12.12 및 5·18 주역들과 함께 '호화 오찬'으로 또 한번의 구설에 올라 국민적 비난을 받았다.









전남 서남권 랜드마크 '천사대교' 개통

신안 천사대교가 착공 9년여만인 지난 4월 정식 개통했다. 신안군 압해읍 송공리와 암태면 신석리를 잇는 천사대교는 2010년 9월 착공, 총사업비 5,814억원이 투입됐다. 신안 중부권 4개 섬을 육지와 연결하는 천사대교는 해상연결 구간만 7.2㎞로 영종대교, 인천대교, 서해대교에 이어 국내에서 4번째로 긴 교량이다.

국내 최초로 단일 교량 구간에 사장교와 현수교 공법이 동시에 적용됐고, 암태도 방면 사장교 길이는 1,004m, 주탑 높이는 195m에 이르는 세계 최대 고저주탑 사장교로 지어졌다.









옛 광주 교도소 유골 40여구 발견

5·18 행방불명자 암매장 의혹이 제기된 옛 광주교도소 무연고 수형자 공동묘지에서 신원미상 유골 40여구가 발견된 가운데 행불자 연관성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법무부는 지난달 20일 옛 광주교도소에서 발굴된 신원미상 유골 40여구에 대한 정밀감식을 시작했지만 과거 무연고자 자료가 체계적으로 보존되지 않아 관련 기록물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유골 정밀 감식에는 최소 6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관측됐다.









광주FC 하나원큐 K리그2 2019 우승 1부리그 승격

광주FC가 하나원큐 K리그2 2019 우승을 차지하며 1부리그로 승격했다.

광주는 올시즌 36경기에서 21승 10무 5패, 승점 73점을 기록했으며 리그 3위에 해당되는 59득점(경기당 1.63 득점)과 리그 최소실점인 31실점(실점률 0.86점)의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선보이며 2017년 강등 이후 2년만에 K리그1 승격이라는 대 성과를 이뤘다.

올시즌 광주는 1라운드 서울이랜드 원정 2-0 승리를 시작으로 무려 19경기 동안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K리그2 최다무패 기록을 새로 썼다.









광주 전남 광역·기초의회 무용론

광주·전남 광역 기초의원의 일탈행위가 도를 넘어서면서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목포시의회 의원들은 저소득층을 위한 백신을 빼내 맞으면서 경찰수사와 동시에 의회·소속 당 차원의 징계를 받았으며 동료의원을 성희롱 했다는 의혹을 받은 의원은 제명됐다.

장애인단체 비례대표 몫으로 당선된 광주시의원은 11개월 동안 보좌관 급여를 착복해 의원직을 박탈당했다.

'거짓 외유성 출장'을 다녀온 광주 북구의회 의장과 운영위원장도 의회 출석정지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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